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프로그램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을 집중 파헤쳐 보겠습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2회 사전공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무천시를 다시 한 번 공포에 빠뜨린 총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상철(고준 분)이 무천가든으로 출동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전 방송에서 경찰서장 현구탁(권해효 분)은 심보영(장하은 분)의 살해 및 유기 사건에 자신이 연루된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공범인 신추호(이두일 분)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자, 현구탁은 양흥수(차순배 분)를 이용해 잔인한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양흥수는 현구탁이 시킨 대로 순순히 신추호가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털어놓았으며, 심보영의 아버지 심동민(조재윤 분)은 그 얘기를 듣고 즉시 엽총을 들고 무천가든으로 달려갔습니다. 현구탁은 심동민이 엽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불같은 성미를 교묘하게 악용해 신추호마저 없애버릴 판을 짠 것이었습니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천가든을 둘러싼 긴박하고도 묘한 분위기가 담겨있어 시선을 끌고있습니다. 믿기 힘든 진실 앞에 이성을 잃고 폭주 기관차처럼 폭주 중인 심동민의 총구가 위태로움을 더하는 한편 노상철도 총을 겨눈 채 맞서고 있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현장에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현구탁도 함께 나타나 무척이나 뻔뻔스럽게도 자리를 지켜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노상철은 11년 전 사건 수사를 뒤에서 교묘하게 방해하고 있는 현구탁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터라서 이번 진압 작전에서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될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과연 자식과 본인들의 죄를 덮기 위해 그들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또 그 틈 사이에서 노상철은 진범을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을지 갈수록 재미를 더해 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준의 일촉즉발 대립 속 진압 작전의 결과는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